4월의 시작과 끝이 너였다..
내신..
(사실은 5월 첫째 주까지 시험기간이지만)
필요한 설명, 분석, 기출 포인트, 반복, 기출 풀이, 오답 풀이 등
여러 회차에 걸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을 다해 도왔다. 질과 양으로.
이미 시험을 끝낸 학교, 학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했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학교들에 대해서는
마지막 자료 배부와 직전보강이 남아있다.
100점 부터 97점
또는 영어 기초가 없는 (=노베이스) 상태에서의
80점대, 90점대
등.. 좋은 결과가 나온 학생들도 있었지만
조금 아쉽다 싶은 학생들도 있었다.
점수 자체가 낮아서 아쉬운게 아니었다.
대략 이런것..?
1. 문제를 제대로 안읽는다.
모두 고르시오라고 하는데 하나만 고른다던지
주어진 조건을 활용한 답을 고르시오 인데
조건을 무시한 답을 고르는 경우라던지..
2. 점검을 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생각한 문제의 정답이 2번이었다고 하자.
그럼 3,4,5번도 점검하고 가야하는게 아닌가?
이건 나만의 상식인건가ㅠ
2번이라고 생각했다가도 3,4,5번을 봤을 때
나의 오류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는데
너무 자신을 믿는건지 꼼꼼하지 못한건지..
3.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려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내신은 범위자체가 어나더레벨이라지만.
중학교 내신의 경우 범위가 그렇게 넓지도 않고
단위마다 나오는 문법의 깊이도 깊지 않아서
(학교별로 다름, 중학교임에도 상당히 까다로운 학교 있음-목동권)
오답을 유도하는 질문이나 지문들이 있는데
그런 꼼수에 왜 늘 당하는 걸까. (그렇게나 강조했는데!)
1-3번 다 비슷한 맥락이긴 하나, 결이 다르다.
아무튼 학생들이 생각보다 더 문제를 꼼꼼하게 보지 않는다는 것..
(기본적으로 1문제 실수로 틀리거나 100점 받는 상위권 학생들 제외, 이런 학생들은 그렇게까지 지엽적으로 생각하면 머리털 빠진다고 해도 꼼꼼히 본다...ㅎㅎ..)
그래서, 내신 대비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런게 어딨어. 열심히 하는 거지. 다른 과목들도.
아무튼..
1. 학교 수업을 잘 들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 시험은 누가 내는가. 담당 교과선생님들께서 합의하셔서 낸다. 그 분들이 수업시간에 강조한 부분, 추가로 필기하신 부분 들을 학생이 가져오지 않으면 아무리 떠먹여주려고 해도 빈틈이 있을 수도 있기 마련이다.
2. 학교 프린트물을 잘 챙겨야 한다.
성향 자체가 덤벙거리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지만 교과서에 다 있겠지~ 하고 프린트물을 하대(?)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럼 안되는거..우리 이제 그정도는 알잖아..?
3. 질문을 잘 해야한다. = 자기 것은 자기가 챙길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시켜줘도 결국 그 내용을 잘 받아서 소화시키는 것은 학생들이다. 문제지를 풀고 오답이 나왔다고 하자. 그 오답을 먼저 분석하고 이해하고 넘어가거나 분석해도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친구. 틀려도 별일이 없었다는 듯 넘어가는 친구. (이런 경우 오답이 나오는 패턴이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공부시켜주기는 하지만 한계가 보인다..)
공부에 있어 소화력이란 "자기주도적학습태도 또는 능력"인 것 같다.
4. 공부를... 해야한다....
영어가 상대평가에서 절평으로 바뀌면서,
이상한 인식들이 생겨났는데 (할많하않)
그 이상한 인식들에 비해 노력을 너무 안함.
그리고 결과는 또 엄청 바래.
조금 갑갑하다.
왜 노력하지 않고 결과를 바랄까.
그리고 왜 노력하지 않을까. 자신의 일인데.
물론 굉장히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더 많다.
:)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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