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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우리 애는 영어를 잘하는 것 같은데..

영어 가르치기

by 영어는채우리 2023. 3. 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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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육부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 부터 1등급이 되었다.
예전에는 내가 92점을 받느냐 93점을 받느냐 또는 93점을 받느냐 94점을 받느냐에 따라 등급 컷이 나뉘기도 했는데
이제는 90점만 넘으면 모두 1등급을 가져간다는 말이다.
 
그럼 이제는 1등급 받기가 쉬운가라고 질문한다면
그건 그 때의 모의고사 또는 수능의 난이도에 따른다고 볼 수 있겠다.
학생들이 좀 평이하게 느낀 모의고사의 경우 1등급의 비율이 15% 정도가 되기도 하며
갑자기 난이도 조절로 시험이 좀 어렵게 나오면 1등급 비율이 약 5-6%로 떨어지기도 한다.
 
상대평가 시절 1등급은 상위 4% 였으니
1등급의 room이 조금은 늘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어쨌든 그래서
이젠, 89점이냐 90점이냐
80점이냐 79점이냐의 싸움이 된다.
 
89점을 받은 학생은 1점 차이로 한 등급이 아쉽게 되고
79점을 받은 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89점 79점이 평균적으로 나오는,
그러니까 2등급 3등급이 평균으로 나오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영어를 분명 잘하는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상위 등급이 나오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학생들 또는 학부모님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그렇다.)
 
어느 정도 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이니 분명 기초 실력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들을 ""으로 푼다.
그리고 '아..분명히 해석은 됐는데.. 답을 못찾겠어요..' 라고 한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있어, 1점 2점을 더 받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 세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단어 - 단어를 외우지 않으면 기본 해석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2. 문법 - 결국 진짜 독해력을 가르는 것은 단어에 덧붙여 문법이다. 각 단어들이 어떤 구조 안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정확하게 읽어내기 위해 문법이 필요하다.
3. 시간 - 영어가 절대평가 과목이 되면서 다른 선택 과목들의 난이도가 극악무도 하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샌가 부터  (영어는 빠르게 90점만 받고 다른데에 집중해야된다.) 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가 심하게 올라갔다고 하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다고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아예 줄여버리면 더 힘들게 된다고 생각한다. 목표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집중해서 시간 내에 풀어내는 능력을 기르는 습관을 꾸준하게 끌고 가야한다.
 
말이 길었다.
얘들아 고생이 많다. keep running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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